[독자기고]로마서 14장 8절
[독자기고]로마서 14장 8절
  • 배춘일 목사
  • 승인 2020.01.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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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로마서 14장 8절 -

생명의 시작은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는, 우리의 의지로 눈을 뜨고, 우리의 의지로 숨을 쉬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우리의 눈을 뜨게 하셨고, 우리에게 호흡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고, 인생의 주관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시작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인생의 시작도 하나님이 하셨고, 바울이 살아온 모든 삶도 하나님이 이끄셨습니다. 앞으로 언제 바울이 죽을지는 모르지만, 그가 계속해서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인 죽음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태어남을 통해 세상을 향한 그분의 계획을 시작하셨고, 하나님은 바울의 삶을 통해 그분의 뜻을 보여주셨으며, 하나님은 바울의 죽음을 통해 그분의 뜻을 완성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았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었으며, 사나 죽으나 자신의 삶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까?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대한 당신의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왜 우리가 오늘도 눈을 뜨고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고자 우리의 삶을 매일 매일 연장시키십니다. 왜 우리가 죽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의 죽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놀랍도록 선포하시기 위해 우리의 영혼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태어남과 우리의 살아감과 우리의 죽음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라면, 오늘 하루를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설사 죽더라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이 마땅합니다. 내가 살아도, 내가 죽어도, 나는 주의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인생을 주님을 위해 사십시오. 남은 인생을 주님을 위해 죽으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희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배춘일 목사(범어중앙교회)

 

배춘일 목사

범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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