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역 위해 연합할 것
광주광역시 기관장 초청 신년하례회가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 주최로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지역발전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광교협 강희욱 목사의 인도로 초교파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찬환 장로가 기도하고 광주기독단체연합회 회장 박현주 장로가 기도했다.
말씀선포에 광교협 고문 조재태 목사는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입성한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으로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광야의 어려운 시간을 하나님의 은혜로 견뎌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은혜의 때를 주실 것”이라며 “이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에는 △지도자홀리클럽 회장 이정재 장로가 ‘나라와 민족,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광주성시화운동 본부장 김훈중 장로가 ‘광주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초교파장로연합회 부회장 주남식 장로가 ‘광주시의 발전과 풍요롭고 정의로운 광주가 되도록’ △북구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나종갑 목사가 ‘함께하는 공동체(일자리 창출, 5.18 40주년)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축도는 광교협 고문 안영로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신년하례회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의 사회로 광교협 대표회장 라종기 목사가 신년사를,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의회 김동찬 의장과 광주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박주선 국회의원이 신년 축사를 했다.
라종기 목사는 “광주광역시가 부흥하고 발전하기 위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특별히 5.18 40주년을 언급하며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으며 “함께하는 공동체로 누구나 행복한 광주광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