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예배 및 정기총회 진행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이영훈 목사, 이하 KWMA)가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30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이여백 목사(서기/주사랑선교교회)의 사회와 신화석 목사(법인이사/안디옥성결교회)의 기도, 이여백 목사의 성경봉독(사사기 4:1-5), 조경호 목사(신임회장/대전대흥침례교회)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다.
‘일하시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경호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던 야빈왕의 철 병거 900대처럼 현재 하나님 나라 확장을 방해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각 나라에 제정되고 있는 종교법”이라고 설교했다. 조 목사는 “새로운 종교법으로 인해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당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이 받는 박해도 심해지고 있다”며 “세계선교에 새로운 전략과 대안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사사기 말씀으로 세계선교에 대한 전략을 얻을 수 있다”며 드보라와 바락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전쟁에 나설 수 없는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전쟁에서 군대를 지휘할 바락을 따로 세우셨다”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이어 “드보라로 부터 하나님의 전략을 전해 받은 바락은 시스라 왕을 처단할 기회를 얻었지만, 자신이 받을 영광보다 하나님 말씀과 더 가까이 동행하기 원했다”며 “사사 드보라와 함께 전쟁에 나서는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비록 바락의 선택으로 시스라왕 처단할 영광이 여인 야엘에게 넘어갔지만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세계선교도 이같은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자가 받을 영광을 버리고 임해야 하며 드보라와 바락이 함께 동행 했던 것처럼 교회와, 선교단체, 교단이 서로 협력하고 동행해야 하나님 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교가 끝난 후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김문훈 목사(법인이사/포도원교회)가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와 세계선교 연합과 협력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박동찬 목사(운영이사/일산광림교회)가 2020년 실천하는 한국선교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김의경 목사(법인이사/거룩한빛비전교회)가 북한 복음화와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신동우 목사(법인이사/산도중앙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예배가 끝난 후 이영훈 목사의 사회로 제30회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새로 추가된 회원교단과 회원단체 소개가 진행됐다. 새로 추가된 회원교단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이며 새로 추가된 회원단체는 △GBS선교회, △(사)파우아교육협력재단. △파워오브굿, △서교통일한국협의회, △실로암선교센터, △랜드마커미니스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