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정신이 온누리에 확장되는 성탄 되길"
"그리스도 정신이 온누리에 확장되는 성탄 되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9.12.2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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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합 단체·주요 교단, 2019 성탄 메시지 발표
한국기독교연합 단체와 주요 교단에서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연합 단체와 주요 교단에서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성탄절을 맞아 한국기독교연합 단체와 주요 교단에서 2019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이하 한장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이하 예장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예장 합동)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절의 의미, 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교회협은 “예수님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로 형성된 거짓 평화가 만연한 로마제국의 평화 시대에 이 땅에 오셨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 평화를 주시겠다고 약속했다”며 “2020년을 하나님의 은총의 해, ‘희년’으로 선포하려 한다. 분단과 냉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의 성탄을 기쁨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교연은 “지금 한국교회는 해와 달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황이다. 한국사회와 교회는 성탄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예수님의 사랑과 공의와 섬김과 빛의 정신이 이번 성탄을 맞이해 온누리에 회복돼야 한다. 겸손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성탄이 되길 소원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장총은 “한국사회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배고픈 이웃들이 많이 있다. 또 경제적,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안보의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동성애와 같은 도덕적 문제와 초고령 사회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며 “예수님의 탄생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자 모든 것을 나누는 생명의 떡이며 인류의 희망이자 문제의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예장 통합은 “성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자기 만족의 길, 자기 신념의 길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며 “진리와 생명의 길, 사랑과 화해의 길, 섬김과 나눔의 길, 겸손과 경건의 길을 걸어가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예장 합동은 “성탄절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신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곁에 있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용납하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며 “또 이번 성탄에는 교회의 문을 더 활짝 열고 복음의 기쁨을 확산하고 너그러움을 표현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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