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 후예에 복음을 전하다
식인종 후예에 복음을 전하다
  • 가스펠투데이
  • 승인 2018.03.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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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목마른 한국 교회에 또 다른 희망을 보여줄 영화
이성관 감독의 첫 작품 ‘파파오랑후탄’ 시사회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전하는 감동 영화가 찾아온다. 기독교 방송제작과 외주 방송 업무를 주로 담당하던 이성관 감독의 첫 작품 '파파오랑후탄'이 4월 19일 필름포럼에서 개봉된다.

이에 앞서 4월 2일 월요일 오후 3시 CGV용산에서 시사회를 연다.

이성관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게 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2년 CBS에서 방영했던 선교 리포트 新사도행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박철현 선교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말레이시아 정글은 체감온도 50도가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촬영 내내 무더위에 지친 저에게 박철현 선교사가 했던 말들이 기억납니다.

"사명보다는 사랑인 것 같습니다. 원주민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들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었어요. 가끔 한국에 오면 상사병에 걸린 것처럼 원주민들이 늘 걱정되고 보고 싶습니다."

그는 저에게 20년 동안 원주민과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식인종의 후예를 전도한 이야기부터 10살 거머리 전도 대장 지부와의 남다른 우정과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생사를 헤매던 장면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주민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품었던 박철현 선교사의 신앙과 불굴의 신념은 저에게 많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마침 장편 영화에 대한 소재를 찾고 있던 저로서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새로운 서사 영화의 시나리오 같았습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열정과 잃어버렸던 선교의 소명의식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야성 복음의 개척자들이 배출될 수 있는 꿈과 비전의 영화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배급을 맡은 파이오니아21 대표 김상철 목사(제자 옥한흠, 순교, 잊혀진가방 감독)는 “한국교회에 선교적 관심을 다시 갖게 하는 따뜻한 영화다”라며 개봉을 지원하는 소감을 전했다.

‘파파오랑후탄’은 박철현 목사의 선교이야기다. 한국에서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목회 활동을 하고 있었던 박철현 목사는 어느 날 TV에서 병든 딸을 제물로 바치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의 정령신앙을 접하게 된다. 큰 충격을 받고 무작정 말레이시아 정글로 떠난 박 선교사,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8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우루 깜바 마을. 이곳에는 폭군이자 악마라고 소문난 식인종의 후예 “까심”이 살고 있었다. 늘 술과 마약에 취해 살았던 그는 사사건건 박철현 선교사의 사역을 방해하고 목숨까지 위협하는 초강수를 두지만 포기를 몰랐던 박철현 선교사는 까심의 눈을 피해 몰래몰래 복음을 전파한다.

살기가 넘치는 정글에서의 삶.

어느 날 지쳐있던 박 선교사에게 천사처럼 나타난 10살 소년 ‘지부’. 지부는 뻐르굼 원주민 마을의 고집쟁이면서 순수한 영혼을 지닌 아이다. 금방 박철현 선교사와 친구가 된 지부는 혼자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도를 하고 예배 시간에 전체를 합한 것보다 우렁차게 아멘을 외친다. 원주민을 전도할 때 거머리같이 달라붙어 절대 놓아주지 않아 “거머리 전도 대장”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런 지부의 꿈은 선교사가 되는 것. 그의 본보기는 당연히 박철현 선교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식인종의 후예 까심의 핍박은 더 악랄해져 가고 지부에게도 전혀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한다. 설상가상 오랫동안 정글에서 살아온 박철현 선교사는 대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자포자기하고 마는데...

문의전화 파이오니아21 (070-7886-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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