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쪽방촌 주민과 함께해요
성탄의 기쁨, 쪽방촌 주민과 함께해요
  • 이경준 기자
  • 승인 2019.12.25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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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절 사랑나눔’을 개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이경준 기자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이경준 기자

성탄절을 앞둔 12월 21일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이하 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이하 한교총)은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절 사랑나눔’을 개최하고 쪽방촌 주민 400여 명과 성탄절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용산구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개최된 사랑나눔 행사는 개그맨 출신 최형만 전도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트로트 가수 임다애 씨의 노래공연과 서동희 씨의 드로잉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가 함께 진행됐다.

김종준 한교총 상임회장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자동과 같은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오셨다”면서 “오늘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은 ‘탄일 종이 땡땡땡’을 주민들과 같이 부르며 “탄일종이 울린다는 것은 이곳 동자동은 물론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기쁨이요 축복이 되었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인사했다.

문화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한교총에 속한 교단의 총무들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성탄선물 세트를 나눠주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교봉과 한교총에 속한 교회들과 서울시, 연세대 88기 동문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주최 측은 이날 행사 이후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노래공연을 진행한 임다애 씨. 이경준 기자
노래공연을 진행한 임다애 씨. 이경준 기자

 

공연이 끝난 후 한교봉과 한교총 총무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이경준 기자
공연이 끝난 후 한교봉과 한교총 총무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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