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지경을 넓혀갈 ‘2020 니카라과 전도대회’
은혜로 지경을 넓혀갈 ‘2020 니카라과 전도대회’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2.2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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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니카라과 전도대회’
레온 주에서 첫 개최 예정
“이전과는 전혀 다른 대회 될 것”
‘2020 니카라과 전도대회’가 11회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 장로교회 전도대회로 준비되고 있다. 이동홍 선교사 제공

중남미 국가인 니카라과에서 ‘2020 니카라과 전도대회’가 준비되고 있다. 11년 차를 맞아 니카라과 레온 주에서 준비되고 있는 이번 전도대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가 주최하는 니카라과 전도대회는 지난 10차례 걸쳐 연인원 18만 7,000명, 집회에 5,821명이 모이는 영향력 있는 집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의 집회는 마사야(Masaya) 주를 중심으로 열렸고 작년과 올해는 각각 마나구아(Managua) 주, 카라조(Carazo) 주로 대회를 확장했다. 특히 작년에는 니카라과 복음화를 위한 니카라과복음화선교회(Nicaragua para Cristo Mission)가 조직되는 등, ‘니카라과 전도대회’는 어려운 니카라과의 선교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2020 니카라과 전도대회’는 앞서 전도대회를 개최했던 카라조 주와 마사야 주를 합친 것보다 더 큰 레온(Leon) 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550여 지역 교회들이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를 위해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레온 주 UCC 강당에서 약 290여명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가졌고, 지난 4일에는 레온 주 10개 시의 목회자 대표들이 대회 실무 준비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24년째 니카라과에서 사역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동홍 선교사는 “이번 2020 전도대회는 다른 대회와 전혀 다르다. 이번 전도대회를 위해 12월 20일부터 한 달간 지역별로 전도 요원 훈련 시키고 전도하게 할 것”이라며 “결신자들이 전도대회에 그냥 나왔다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요원이 결신자 가정을 방문해 소속된 지역 교회로 인도하게 하고, 목회자가 계속 새 신자 훈련을 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지난 10차례의 전도대회에선 20여 명에 불과했던 교회가 120명이 넘는 교회로 부흥한 역사도 있었고, 기존의 4배에 달하는 새 성전을 건축한 교회도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니카라과 장로교단의 목회자들을 훈련시켜 그 부흥의 기초를 든든히 세워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카라과는 파송 선교사들이 대부분 장로교 선교사임에도 현지에 정식 장로교단이 없는 실정이다. 그 때문에 교단에서 배출된 현지인 목사도 없다. 이에 예장통합, 합동, 고신 등 11개 장로교단 소속 선교사들은 마음을 모아 ‘니카라과연합장로교단’ 설립을 준비했고 올해 8월 니카라과 연합장로교단 총회 건물을 마련해 입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제 니카라과연합장로회는 교단의 목회자들을 훈련시켜 기초를 세워나가고자 하며 내년 첫 니카라과 장로교회 전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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