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목사, “고신대 인재 양성하는 일 작은 도움 되고자 기금 마련"
신흥교회 황만선 원로목사는 지난 15일 신흥교회에서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에서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황만선 목사는 지난 2017년 5월, 학교법인 고려학원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2년 동안 이사장직에서 고신 교단과 학교법인의 발전 및 화합을 위해 헌신해왔다. 황 목사는 이사장 임기를 마친 후에도 고신대학교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황만선 목사는 “담임목사 은퇴를 준비하면서 고신대학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성전인 고신대학교의 사역에 작은 마음으로 이 기금을 마련했다”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황만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고신대학교를 향해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모습은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목사님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이후에도 세상을 섬기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황만선 원로목사는 1998년 12월 25일 신흥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후 21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기며 목회자의 아름다운 헌신의 삶을 몸소 실천해왔다. 지난 15일 담임목사를 은퇴와 동시에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새로운 사역으로 제2의 섬김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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