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독교연합회(연합회장: 안용식)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지난 17일 김해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김해시청의 허성곤 시장과 김해시기독교연합회장 안용식 연합회장,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해시기독교연합회는 공연 수익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김해시청에 전달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지난 11월 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김해시 후원으로 열린 ‘제8회 불우이웃돕기 송년음악회’ 수익금이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특별히 올해 김해시기독교연합회는 여성 위생용품도 함께 기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단기청소년쉼터와 희망모자원 등의 여성보호시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전달할 전망임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허성곤 시장은 “올해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송년음악회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안용식 연합회장은 “매 해마다 김해지역 교회와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인 섬김과 나눔에 동참함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하는 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