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언론 키워드 ‘사람들과 구세군’
12월 첫째 주 언론 키워드 ‘사람들과 구세군’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9.1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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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 12월 1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서울경제 외 국내 주요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12월 1주(12/1~12/7)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기독교,개신교,목사,장로,예배)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191건 중, 중복 및 관련 없는 27건을 제외한 164건(지난주 대비 2건 감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2월 첫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교인들과 자선냄비” 이다. 12월 1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25건(15.2%), 중립 126건(76.8%), 부정 13건(8%) 등이다. 11월 4주 대비 긍정 성향은 6.8% 증가, 중립 성향은 5.1% 감소, 부정 성향은 1.7% 감소했다. 3주 연속 교계 관련 특별한 이슈가 없고, 부정 성향의 보도 비율 낮은 반면 긍정 성향의 보도가 높게 나타났다.

금주의 인물은 ‘이명남, 김진표, 빌 무어’ 이다.

1980년대부터 한국 기독교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한 이명남 목사가 지난달 2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79). 1941년 대전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당진교회로 부임해 교계 지도자(충남노회장 등), 민주화.인권운동가(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 전국목회자정의평화운동실천협의회 상임의장 등), 지역사회지도자(충남문화재단 이사장 등) 등 40년간 헌신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언론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원중앙침례교회 교인으로 2017년 ‘종교인 과세 반대’ 등 진보 진영의 입장과 상반되는 입장을 냈다. 보수와 진보간의 갈등이 고조된 정치사회 환경에서 보수적 개신교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 의원이 타협의 묘를 찾는 카드로 회자되고 있다. 1985년부터 35년째 일본에서 교육·의료 선교를 펼치는 미국 장로교 일본선교회(Japan Mission) 대표 빌 무어 선교사가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을 수상했다. 빌 무어 선교사는 한남대 기독교학과 학과장을 지낸 모요한(John V. Moore) 선교사와 도서관장을 지낸 모가연(Katherine B. Moore) 선교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금주의 뉴스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이다

자선냄비 모금 시작과 연말 지역교회의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미담기사가 다수 언론을 통해 여러 건 전해졌다. 한국구세군은 지난달 29일 시종식(始鐘式)을 시작으로 전국 353곳에서 연말까지 거리 모금을 시작했다. 부산 경남지역은 2일부터, 전북지역은 7일부터 구세군 모금운동이 시작되었다. 조선일보와 매일경제에서 김필수 사령관 인터뷰를 통해 한국구세군과 자선냄비의 역사와 올해 자선냄비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김 사령관에 따르면 "구세군에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교세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웃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는 겁니다." 또한 올해는 국민살림살이가 힘들어 목표액을 정하지 않고 나눔문화 확산에 만족할 것이라 전했다.

나쁜 뉴스는 ‘‘사회복지시설 직장내 괴롭힘 보고서’ 소식이다.

1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내놓은 ‘사회복지시설 직장내 괴롭힘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5명 중 4명(77.6%)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봉사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 탓에 부당한 대우에 문제제기를 못하는 현실(44.5%ㆍ중복응답)이 가장 컸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시설 특성상 후원을 강요당하거나 교회 부흥회 참석 등 종교를 강요하는 방식의 직장내 괴롭힘 사례들이 많이 제보됐다고 한다.

좋은 뉴스는 ‘전주미래유산 2건 지정’과 ‘두 교회의 무료급식소’ 소식이다.

전북 전주시는 미래유산 지정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올해 전주미래유산으로 ‘전주천 매곡교 및 싸전다리 뚝방길, 이거두리(본명 이보한, 1872~1931, 기독교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전주 최초 고아원 터(1928년 전주서문교회내 설립)’ 등 2건을 새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유산은 근·현대를 배경으로 전주시민에게 의미 있는 건축물과 사건,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자산을 뜻한다. 한편 12월 2일자 중앙일보는 “배 곯는 청춘들, 새벽 무료급식소에 100명 가까이 줄선다”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끼니 해결이 어려운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에게 매일 새벽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인 노량진 강남교회와 종암동 성복중앙교회의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1주 ‘교회’ 연관어

 

(※ 빅 카인즈 이용하여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기간 - 2019. 12.1 ~ 12.7)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4개 언론사중 30개 언론매체의 ‘교회’ 관련 뉴스 73건(지난주 대비 13건 감소)을 분석한 결과 핵심 키워드는 “사람들과 구세군”이다.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교계 이슈가 없는 한 주였고, 구세군 자선냄비 및 다수 지역교회의 봉사활동 미담기사가 이어졌다. 교회 연관어로 “사람들, 교인들, 신도들, 주민들” 등의 빈도수가 가장 높았지만, 이는 의경 출신 가수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마포구 모 교회 인근에서 교인들의 도움 가운데 성폭행범을 제압한 사건과 관계된 것이다. “구세군” 키워드는 11월 29일 서울의 시종식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과 구세군 사령관의 인터뷰 기사 연관어이다. “팬들, 덕수궁 돌담길, 이영훈, 광화문연가, 예배당” 키워드는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노래와 함께하는 12월 여행지 5곳 중,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를 배경으로 정동제일교회당 및 구세군회관 등이 소개 되었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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