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김태영 목사 등 선임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박종철 목사(기침 직전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박주옥 교수(새에덴교회 음악목사)가 특송을 찬양했고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직전총회장)가 사도행전 1장 6~8절을 바탕으로 ‘나라 회복과 교회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된 후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NCCK회장 윤보환 감독, CBS기독교방송 한용길사장, CTS기독교텔레비전 고장원 사장이 축사를 전했고 그교협 증경총회장 이강평 목사와 예장통합총회 직전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와 축하행사 이후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가 의장 진행한 회의에선 평화통일, 사회정책, 선교협력 등 한교총이 진행한 다양한 사업결과를 보고했다. 동자동 쪽방주민 사랑나눔 행사 및 협력단체 MOU결과보고와 더불어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에 110만여 명의 서명이 확보돼 7권의 책으로 정리된 사업이 주요하게 보고됐다.
사업보고 이후 안건처리에서 한교총 정관에 따라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 문수석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이 제3회기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직전회기인 제2회기 대표회장이었던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 박종철 목사(기침 직전총회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직전총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회장 김태영 목사는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대회, 이주민(다문화) 합창 경연대회, 생명존중 사업 등 한교총 제3회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CWM에서 2,500만 원을 지원받아 30,40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목회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하는 ‘젊은 목회자 100인 포럼’을 주요 연합사업으로 소개했다.
끝으로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 신수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가 모든 참여자들이 기립한 가운데 사회 갈등 치유와 평화, 창조질서 보존과 사회 구조적 모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헌신을 다짐하는 ‘한국교회총연합 제3회 총회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