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대지 위에 통일의 꽃을 꿈꾼 故 이명남 목사 영원히 기억하자
민주의 대지 위에 통일의 꽃을 꿈꾼 故 이명남 목사 영원히 기억하자
  • 이경준 기자
  • 승인 2019.12.02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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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당진장례식장에서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고별예배 드려져
“우리 사회와 교회의 부패를
물리치는 것 고인의 뜻 이어가는 길”
故 이명남 목사의 가족들이 추도예배에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故 이명남 목사의 가족들이 추도예배에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故 이명남 목사에 대한 고별예배가 1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당진장례식장에서 드려졌다.

이날 열린 추모예배에서는 故 이명남 목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 서로를 위로하고 고인의 뜻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임광빈 목사(NCC 인권목회자 동지회 총무)의 집례로 시작된 추도예배는 이광익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의 기도, 서일웅 목사(대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설교, 정진우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와 김병국 이사장(대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추모사,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상임이사)의 인사로 진행됐고 김성복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서일웅 목사는 ‘아! 목사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서 목사는 “이명남 목사님은 병마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바쁘셨던 분이고 우리가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할 때도 오히려 우리를 위로하셨던 분”이라면서 “고인의 뜻인 우리 사회의 부패와 교회의 부패, 어둠을 물리칠 때 고인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 고인의 뜻을 기억하고 이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고별예식에는 생전에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에 함께 했던 동지 120여 명이 모여 추모했으며 이구동성으로 "고인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꼭 안아주셨던 참 좋은 형님으로 기억된다"며 고인을 떠나보냄에 아쉬움을 표했다.

고별예배 이후 이어진 장례일정은 2일 오전 9시 당진교회당에서 발인예배가 이어지며 오전 11시 대호지 추모공원에서 하관예배가 드려진다.

서일웅 목사는 고인의 뜻인 사회와 교회의 부패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일웅 목사는 고인의 뜻인 사회와 교회의 부패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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