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신임회장 신중식 장로 “하나님이 능력 주시고 감당하게 하실 것”
전장연 신임회장 신중식 장로 “하나님이 능력 주시고 감당하게 하실 것”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1.2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장연 신임회장 신중식 장로
“겸손하게 낮아지려던 노력이 원동력”
“동성애에 맞서 장로들이 앞장서야”
전국장로연합회 제48회기 회장 신중식 장로.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는 장로들의 화합과 교단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조직된 단체다. 21일 상당교회에 열린 제48회 전장연 정기총회에서 신중식 장로(산동교회)가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신임회장에 오른 신중식 장로는 자신의 비전과 과제를 밝히며 특히 “동성애가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우리 장로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장로는 이번 전장연 신임회장이 된 소감을 “두렵고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사람이 과연 전장연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한다”면서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하나님이 늘 함께하셨고, 분명히 앞으로도 함께하시어 회장직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능력 주실 것을 알기에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고 겸손히 고백했다,

이어서 신 장로는 겸손하고 낮아지기 위해 노력해온 자세가 자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께 은혜를 받은 동기로 교회에서 40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며 교회학교 연합회 활동을 하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항상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했고, 겸손하게 낮아지는 자세로 내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따르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 장로는 “이번에 다니엘서 4장 26~27절에 근거해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를 제48회기 주제로 정했다”며 “성경에서는 언제나 회복과 부흥의 역사 역사가 반복된다. 이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시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신 장로는 전장연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노회 총대에 있어서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꼽았다. 그는 “전장연은 지금까지 특별위원회를 두고 계속해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해 왔다며”며 “전국 장로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노회 총대 균형 문제를 전장연의 핵심 중점적인 목표로 정하고 특별위원회를 통해 더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총회와 협의하려고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장로는 동성애 문제가 한국교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허물어져 가는데, 이제 우리 교단은 총회의 갈등과 분쟁을 끝내고 교회를 다시 세우고 부흥하게 하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며 “이 과제를 감당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장로들이 최선을 다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교회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특히 동성애 문제는 이단보다도 더 심각하다”며 “동성애가 교회에 들어오면 한국교회는 순식간에 무너진다. 앞으로 동성애가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우리 장로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동성애 문제를 가장 큰 기도의 제목으로 삼고 있다. 만약 교회 안의 젊은이들까지 퀴어축제를 하겠다고 나서면 교회가 금방 허물어진다”며 “인권을 내세우는 동성애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동성애 막는 데 장로들이 앞장서서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