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순수한 사랑
[독자기고] 순수한 사랑
  • 배춘일 목사
  • 승인 2019.11.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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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마태복음 21장 16절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서둘러 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기신 이유가 있습니다. 성전은 이미 사람들의 가식과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장사꾼이 되어 돈을 받고 제물을 팔고 있었고, 유대인들은 가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먼저 청소하셨습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께서 쓰신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때, 교회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먼저 청소하셨듯이,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주님은 교회부터, 그리스도인들부터 다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것은 주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입니다. 가식 없는 진정한 예배입니다. 탐욕 없는 깨끗한 신앙이며, 거짓 없는 진실 된 믿음입니다. 왜 교회에 오면서 사람들을 신경 씁니까? 옷도, 표정도, 가방도, 우리는 모든 외모의 치장을 사람들을 위해 하고 교회에 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얼굴도장만 찍고, 자리에 앉았다가 아무런 은혜 없이 집에 갑니다. 그건 예배가 아니라, 교회 출석입니다. 하나님은 그 예배를 안 받으십니다. 주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기득권 싸움을 합니다. 그것이 물질을 놓고 싸우던, 자리를 놓고 싸우던, 내가 자꾸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낮은 자가 높아지며 작은 자가 큰 자가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순수하고 깨끗하며 거짓 없는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찬미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영유아부 아이들의 예배가 우리의 예배보다 아름답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 아이들의 태도와 마음과 믿음을 오히려 배워야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배춘일 목사(범어중앙교회)
배춘일 목사(범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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