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이 불어와 복음의 꽃을 피우기 바라며
새바람이 불어와 복음의 꽃을 피우기 바라며
  • 가스펠투데이
  • 승인 2018.03.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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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투데이 창간을 축하하며 2천 년 전 우리 주님의 놀라운 복음이 오늘날 이 땅에도 동일하게 선포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 교회를 위하여 우리 민족을 위하여 엎드려 기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희 ‘거리의 천사들’에 봉사하러 나온 한 청년이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다가 인생의 진로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면서 매우 놀라워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이사야 58장 6~9절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저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고 새로운 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영안이 어두워지고 귀가 먹은 엘리 제사장은 전혀 듣지 못했지만 어린 사무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느껴졌습니다. 한국 교회와 우리민족 공동체를 살려내고 싶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이 청년을 통하여 들려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야 말씀을 통해 인생 진로를 바꾼 청년에게 들려주셨던 말씀을 떠올리며 왜 금식해야 하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금식은 어떤 금식일까요? 그 금식은 한반도 안팎 우리사회 구석구석을 옥죄고 있는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주린 자에게 우리가 가진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우리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금식이어야 합니다.

그런 금식이라면 주님이 기뻐하실 겁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교회 건물과 사람 숫자에 연연하며 복 달라고 하는 기도가 아니라, 이웃을 향해 눈길을 돌리고 함께 하는 삶이 있는 기도를 원하시는 주님이시니 말입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굶주리고 헐벗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을 섬기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금식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비로소 빛이 새벽 같이 비치고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공의가 살아나고 야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우리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서는 “내가 여기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실 것입니다.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함께 다시 부활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서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로새서 1장 24~25절

모쪼록 가스펠투데이가 우리 사회가 함께 금식해야 할 이웃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듣고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바랍니다. 산상수훈 말씀을 실천하는 현장으로 달려가는 기독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산 소망을 이웃에게 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안기성 목사

거리의천사들 대표
달구벌공동체 설립
총회상담학교 설립
장함공동체 설립
통일부 사단법인 길동무 설립
빅이슈코리아 창간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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