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교회 창립 45주년 기념예식 “하나님의 영으로 교회 섬겨야”
연신교회 창립 45주년 기념예식 “하나님의 영으로 교회 섬겨야”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1.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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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창 목사 근속 30주년 맞아
섬기는 사람들 임직·은퇴예식을 진행
연신교회 10일 교회창립 45주년과 이순창 목사 임직 30주년을 기념하며 임직예식을 드렸다. 연신교회 제공
연신교회 10일 교회창립 45주년과 이순창 목사 임직 30주년을 기념하며 임직예식을 드렸다. 연신교회 제공

 

연신교회(이순창 목사)가 10일 교회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예식을 드렸다. 이순창 위임목사의 연신교회 근속 30주년이기도 했던 이날 연신교회는 원로장로 추대식과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은퇴예식을 진행하며 한마음으로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길 기도했다.

연신교회는 10일 주일을 추수감사주일·창립45주년 기념주일로 지키며 오후 3시 연신교회 대예배실에서 임직예식을 진행했다. 예배에선 평북노회 장로노회장 김만기 장로(성심교회)가 민수기 27장 18~20절을 봉독했고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가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인공지능이 연설을 하고 설교를 할지라도 영이 없으면 단순한 지식의 전달일 뿐”이라며 “영이 있어야 감동이 있고, 감동이 있어야 믿음과 지혜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21세기는 ‘영성시대’라고 불리지만 순전한 성령이 아닌 온갖 잡스러운 영이 난립하는 시대”라며 “영성의 종교인 기독교는 건강한 영을 세상에 공급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경의 영적 리더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분이 공급해주시는 영으로 직분을 행했다”며 “지금 우리도 지식이나 경험,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영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 이후엔 연신교회 당회장 이순창 목사가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은퇴예식을 집례했다. 표창술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고 정래광, 권기섭, 박동명 집사가 장로안수를 받았다. 또한 3명의 안수집사와 18명의 권사도 새롭게 임직했다.

이후 축하 순서에선 각 기관 대표들이 이순창 위임목사의 근속 30주년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증정했고 새 직분을 받은 임직자에게도 임직패를 증정했다. 이후 평북노회 전 노회장 이홍익 장로와 평북노회장 김상곤 장로(동안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임직자 대표로 정래광 장로가 인사했다. 끝으로 평북노회 부노회장 백인선 목사(고등제일교회)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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