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칭송받길 다짐하는 고신총회
진정한 칭송받길 다짐하는 고신총회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1.0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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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69회 맞아 성명서 발표
개혁 정신 강조하며 사회 현안 환기
세상과 민족의 희망이 될 것을 다짐
예장고신총회가 69회기를 맞아 27일 시국성명서를 통해 교회와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고신교회의 의지를 다짐했다. 출처 코람데오닷컴

예장고신총회(총회장 신인수 목사)가 지난달 27일 총회 69회기 시작을 맞아 현 시국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신총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회개혁 정신을 강조하며 사회 현안들에 대한 기도와 노력을 다짐했다.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를 제69회기 총회 주제로 정한 고신총회는 “우리는 교회개혁의 계승자로서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개혁자들의 처절한 외침을 가슴에 품는다”며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순종할 것을 다시 확인하면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확산되고 있는 비윤리적인 사조와 사상 · 성경과 하나님의 가르침에 배치되는 정책 추진에 심각한 우려의 마음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위해 △소수자 인권 문제를 위해 △낙태법 개정을 위해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민주 평화적 통일을 위한 교회와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총회는 특히 소수자 인권문제에 대해서 “지금 우리 사회는 ‘소수인권 보호’라는 이름으로 양심과 종교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될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소외되고 핍박받는 소수 약자들의 인권과 생활권은 반드시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하지만 소수자 보호라는 이름 아래 우리나라 전통적 가치관과 성경의 가르침에 배치되는 사상과 정책이 보호되고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더불어 “특히 부당하고 비교육적인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을 훼손하고, 독소조항이 포함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추진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반윤리적 반전통적 정책임으로 반대한다”며 “전통 윤리와 올바른 가정관을 널리 선양·고취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고신교회는 일제 민족수난기에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개하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지키기 위해 항거한 옥중성도들의 거룩한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교회”라고 자부하며 “이제 우리는 스스로의 개혁과 갱신·사회적 책임을 더욱 가슴 깊이 통감하며 분열과 대립, 갈등과 미움을 극복하고, 화해와 일치·용서와 사랑을 추구하는 진정한 칭송받는 교회가 되어 세상과 민족의 희망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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