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역사가 숨 쉬는 곳에 문화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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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11.0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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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중앙회관 ‘정동1928 아트센터’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정동1928아트센터'로 개관하고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출처 정동1928아트센터 페이스북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구세군중앙회관’이 ‘정동1928 아트센터’로 개관하면서 시민들에게 열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정동 역사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928년 건립된 구세군 중앙회관을 정동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정동의 새로운 역사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1926년 구세군 미국사관들과 구세군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1928년 건립한 구세군중앙회관은 구세군 사관양성 및 선교와 사회사업을 위한 본부로 이용하기 위해 건축됐다.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건물은 당시 구세군사관학교였다. 단순하지만 좌우대칭의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이 건물은 ‘해머빔(Hnmmer Beam)이라고 하는 독특한 지붕짜임 등 건물 세부의 조화가 돋보인다. 벽돌조의 외관과 중앙 현관의 4개 기둥은 신고전주의 양식이 반영되었으며, 1920년대 후반 서울의 10대 건축물 하나에 꼽혔을 정도다. 또한 일제강점기부터 신사참배운동, 6‧25전쟁 상흔과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함께 경험한 구세군의 역사를 보여준다. 2002년에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됐다.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정동1928아트센터’에는 카페&베이커리 ‘헤이다’, 플라워샵 ‘리분’, 사진관 ‘천연당’, 의복대여점 ‘라사130’이 입점해있으며 다목적홀과 갤러리에서 대관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4일 개관한 이후 ‘필의산수筆意山水 근대를 만나다’가 12월 4일까지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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