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투데이 임직원, 산상수훈과
정론직필 정신으로 나아갈 것 다짐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가스펠투데이 제2기 수련회가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10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산상수훈으로 더 가까이 가는 가스펠투데이’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는 가스펠투데이 주필 이창연 장로와 상임이사 박진석 목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기자 17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기자의 사회와 전영서 장로의 기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김영일 목사(천안동산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4장 12절과 18-20절 말씀을 전하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예수’란 이름이 최고의 가치였듯이 가스펠투데이도 세상에 ‘예수님’의 이름이 최고의 가치임을 보여주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와 언론’이란 주제로 이창연 장로의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정신무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말문을 연 이 장로는 “‘기자’라는 직업은 역사의 어려움과 함께 해왔다. 항상 정론집필의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신문은 위기라는 말과 신문의 황금기는 지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전히 신문의 사명은 남아 있다”며 “사명감 가지고 기자의 길을 가자”고 덧붙였다.
전 신동아 기자 안기석 장로는 ‘가스펠투데이 평가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 장로는 가스펠투데이의 강점과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진단했다.
이후 기자 토크콘서트를 통해 모든 임직원과 기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펠투데이가 발전하기 위한 충고를 아끼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5일 폐회예배는 박진석 상임이사의 사회와 김농률 기자의 기도,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설교로 드려졌다. 김 목사는 빌립보서 4장 2절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많은 단체와 기관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며 “오랜 시간동안 단체가 유지되는 비결은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같은 일은 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함께 같은 뜻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가스펠투데이는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함께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가스펠투데이 전 직원이 함께 계룡산을 등반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가스펠투데이 기자들과 직원들은 함께 산을 오르며 산상수훈과 정론직필 정신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가스펠 투데이는 2018년 2월 5일 인터넷신문을 시작으로 종이신문 창간 준비호가 2018년 3월 24일, 창간호가 2018년 4월 5일 발행되었으며 2019년 10월 31일 현재까지 72호가 발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