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 동문대회 및 채육대회가 지난 24일 경주실내체육관 및 경주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총동문회 회장 김덕수 목사(군위중앙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금번 동문대회와 체육대회는 동문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하회와 같이 열려지는 뜻 깊은 행사이다. 사랑하는 8000여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서로가 교제하고 격려하고 목회정보도 공유하고 그 동안 소원하였던 관계를 다시금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이사장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의 사립대학교는 위기이며 신학대학교는 더 말할 수 없는 도전의 물결 가운데 있다. 동문 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과 지원으로 날마다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당부하고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회와 이사회가 협력하여 새역사를 이루어가자고 부탁했다.

총동문회 동문대회 및 체육대회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 인도로 부회장 김영춘 목사(감천교회)의 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는 시편 18:1-2절을 본문으로 ‘나의 힘이신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직전회장 이기주 목사(사랑선교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총동문회 회장 김덕수 목사의 인도로 동문총회장 취임축하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양곡교회)는 느헤미야 1:1-5절의 말씀으로 느헤미야와 나라는 제목을 설교했다. 지용수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자극을 받아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예루살렘 성을 재건한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한국교회를 우리교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결심하고, 기도하며, 끝없이 이어지는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깨어 있으라"고 당부했다.

전회장 황금봉 목사(한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인사를 통해 "어머니와 같은 모교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총회에서 95%의 총대들이 신학교의 구조조정에 동의했다고 말하면서 영남신학대학교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자신은 총회도 큰 목회라고 생각하면서 목회차원에서 총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회장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는 축사를 통해 "양치기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고 답하는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소처럼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권용근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 25기 김태영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영남신학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했다"고 말하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오전에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우승은 울산지회, 2등은 영주지회, 3등은 경북지회가 차지했다.

안재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