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사령관이 강태석 신임 지방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제공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 경남지방본영(강태석 장관)은 지난 6일 오후 3시에 구세군 부산영문에서 부산, 경남지방에 소속한 구세군교회 군우들과 함께 강태석 신임 지방장관 취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취임예배는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의 예배인도로 신임 지방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강태석 신임 지방장관은 1992년 사관으로 부임해 진주 상대영문 담임사관, 본영 회계관, 서울 서부영문 담임사관, 구세군사관학교 교육교관,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영문 담임사관, 동전주영문 담임사관, 호주 시드니한인영문 담임사관으로 사역했다. 특히 영남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이수하였고, 미국 서군국 구세군 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에서 구약(THM)을 전공하였고, 금년엔 호주 구세군에서 주관하는 행정지도자연수(ALTC) 과정을 수료했다.
강태석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앞으로 “부산, 경남지방에 소속된 교회와 사회시설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사역들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더욱 영광이 되는 일에 지방장관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은 구세군 경북지방본영을 통해 경북지방의 현지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긴급구호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구세군 긴급구호 봉사단은 현지에서 조달된 구호품인 라면과 생수를 영해지역 수재민 150가정에 전달하고, 진흙탕이 된 집안을 청소하며 수재민을 위로했다.
4일에는 수해 피해가 심한 강구지역 주민들에게도 추가적으로 구호품(라면과 생수)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