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세세한 부분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예장통합 총회를 마치고
[에세이] 세세한 부분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예장통합 총회를 마치고
  • 임영인 권사
  • 승인 2019.10.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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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짧은 기간에 준비된 총회,
세세한 부분까지 인도하시고 은혜롭게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두 달 전 104회 총회를 우리교회에서 개최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간식팀을 맡게 되었는데, 처음에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남은기간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가 2년 전 지진이재민들을 수 개 월 동안 섬겼던 일들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많은 사역들을 감당했던 일들, 특히 불과 한 달 전 감당했던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 팡팡 국제 찬양축제 등을 훌륭히 진행했던 일들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우리 기쁨의교회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된 성도들, 준비된 성도들이기 때문에 이번 총회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총회를 위해 매일 철야기도와 강단기도 300용사기도 등 많은 기도팀들과 온 성도들이 집중기도가 드려지고 있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으로 나아가니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총회경비도 은혜 가운데 온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흘러 넘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담임목사님 이하 기도하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추석명절에도 불구하고 하루 3번 강단에서 총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감동적인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총회준비위원회도 총회를 열었던 교회들을 탐방하고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역할을 맡은 성도들 모두 추석이 총회일주일전이라 마음이 조금 바빴지만 일사불란하게 각자 맡은 일을 너무나 잘 감당해주었습니다.

총회 개최 2일전에 태풍 타타가 제주에서 부산과 포항을 통과하게 되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 때문인지 총회 당일 이침에 기적같이 바람도 비도 멈추고 깨끗하게 안팎이 청소된 성전에서 총대님들을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러웠습니다.

1300명의 총대님들과 섬김이와 준비위원 합쳐 2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서 모든 섬김이 더 수월했습니다. 기도로 준비한 성도들의 환한 얼굴로 총대님들을 맞이하고 식사와 간식으로 대접했습니다. 총대님들이 편안하고 흡족한 모습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총대님들을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짧은 기간에 준비된 총회, 세세한 부분까지 인도하시고 은혜롭게 마치게 해 주신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임영인 권사

포항 기쁨의교회 간식 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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