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매돌처럼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회장 이번생, 이하 KVMCF)가 주관한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 기념 헌신예배’가 2일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 목사)에서 열렸다. 박환인 장로(전 KVMCF 회장, 예/해병 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배영복 장로(KVMCF 육군 부회장, 예/육군 준장)의 기도와 유기조 장로(KVMCF 여호수아 회장, 예/육군)의 성경 봉독, 이호선 목사(파주운정 새서울순복음교회)가 ‘다윗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대한민국 국군이 피 흘려 지켜낸 나라,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나라 대한민국 역사를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윗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마음에 중심으로 둘 것과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받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다윗은 살아가면서 많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다윗을 사용하신 이유는 언제나 하나님을 중심에 둔 마음 때문이었다”며 “여러분 마음속에도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다윗이 골리앗과 싸움에서 물매돌로 승리한 이유는 끊임없이 물매돌로 훈련을 거듭했기 때문”이며 “군인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끊임없이 훈련받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도시간에는 손창윤 목사(KVMCF 갈렙회 총무, 예/육군 중령)가 ‘국가안보와 국가 지도자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장세영 집사(ROTC기독장교회회장, 예/육군 중위)가 ‘군복음화를 통한 민족복음화, 세계군선교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어 ‘KVMCF 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졌으며 이호선 목사의 축도와 애국가 제창으로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 기념 헌신예배’가 마무리됐다
1956년 12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라는 모토로 창설된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는 현재 국내 20개 지회와 국외 10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6월 25일 전후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목회자가 없는 전후방 격오지 대대교회를 방문하여 장병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격려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