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교단 최초 부부총대 총회참석
신앙으로 가정 세우고 교회에 헌신해와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역사 경험하길”
신앙으로 가정 세우고 교회에 헌신해와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역사 경험하길”
이번 예장통합 제104회기 총회에 참가한 영등포노회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의 방건원, 이은희 장로 부부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이 교단 역사상 최초로 총회에 함께 참가한 부부 총대였기 때문이다.
내년 은퇴를 앞둔 부부는 모두 1949년생으로, 모두 어린 시절부터 신앙을 지켜왔고 1970년 결혼한 뒤 1971년부터 함께 영등포노회 도림교회에 출석했다. 부부는 도림교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단장과 단원으로 헌신하며 매주 어려운 가정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봉사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방 장로는 매주 토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고, 아내 이 장로도 매일 출근하듯 교회에 나와 전도대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부부는 자녀로 1남(방준희 집사) 1녀(방윤희 성도)를 두고 있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가훈으로 가정의 신앙을 세우고 있다.
부부는 "부족한 우리 내외가 교단 총회 총대로 섬기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장로 부부 총대가 교단 역사상 처음이라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드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총대를 하면서 우리 교단의 상황과 사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신앙으로 하나 되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큰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고 나라와 민족에게 희망의 빛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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