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교회 국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손잡고 국제구호 및 소외계층 지원사역 전개
청주 상당교회 국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손잡고 국제구호 및 소외계층 지원사역 전개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10.0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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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번째로 월드휴먼브리지 청주지부 설치 ‘섬김과 나눔’의 날개를 장착하다.
청주시와 손잡고 지역 소외계층 돌아보고 ‘태교음악회’로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 실천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청주상당교회 안광복 목사)가 주최한 ‘102회 모아사랑태교음악회’가 26일 오후 2시30분 청주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 아가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모아사랑태교음악회’는 전국 16개 도시 17000여 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충북 청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가 '모아사랑태교음악회'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청주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가 '모아사랑태교음악회'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청주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모아사랑태교음악회는 태중의 아기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자 그 동안 출산 기다리며 긴장한 엄마들에게 주는 힐링(healing)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KBS 이정원 전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음악회는 1부 ‘기쁨’  2부 ‘소망’  3부 ‘사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제1부 ‘기쁨’ 스테이지는 예음 앙상블 단원인 피아노 남혜은·허성희의 ‘예수 인류의 기쁨’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소프라노 전현정이 ‘엄마야 누나야’를 노래하고, 바이올린 옥유진이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플루트 이연경이 ‘고향의 봄’을 연주하였다.

제2부 ‘소망’은 플루트 이연경의 ‘주와 같이 길가는 것’, 피아노 한수경의 ‘왕벌의 비행’이 연주되고 바이올린 옥유진·첼로 김지혜·콘트라베이스 주라경·피아노 허성희가 협연하는 무대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를 들려줬다.

제3부 테마 ‘사랑’에서는 테너 오종봉과 플루트 이연경의 ‘오 솔레미오’, 바이올린 옥유진과 첼로 김지혜·콘트라베이스 주라경·피아노 허성희가 ‘여인의 향기’·‘리베르탱고’를 선사했다.

이어 소프라노 전현정이 ‘꽃구름 속에’를 불러 음악회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음악회가 끝난 뒤 행운번호추첨을 통해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선물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출산용품 가방을 증정했다.

 

청주 월드휴먼브리지와 청주시의  협약식(MOU) (청주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청주 월드휴먼브리지와 청주시의 지역사회 돌봄 협약식(MOU) (청주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한편, 청주 월드휴먼브리지(이사장 김봉호 김안과 원장)는 지난 7월 11일 전국 16 번째로 국제구호개발 NGO월드휴먼브리지 협약을 갖고 본격 사역을 시작했으며, 또한 8월 30일에는 청주시와 월드휴먼브리지 청주지부 안광복 대표와 청주시 함범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돌봄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지역사회 소외계층 200세대를 위한 생활물품을 제공하였다. (2천만원 상당) 앞으로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는 국제 구호를 비롯하여 국내적으로는범국민출산장려운동, 미혼모자 자립지원, 청소년 희망사업, 사랑의 곳간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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