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그들을 사랑으로 함께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그들을 사랑으로 함께합니다
  • 이경준 기자
  • 승인 2019.10.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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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랑학교, 장애 아동들에게
체육과 미술, 음악 수업 진행
주님께서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하셨듯이
사랑으로 장애아동들과 함께해

강남사랑학교를 떠올릴 때마다 ‘더 없는 사랑’이라는 문장이 떠오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닌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아이’로 대해주시고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시선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들리는 선생님들의 환영에 제 아이는 밝은 미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주신 사진 앨범과 수료증 또한 선물이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얼마나 즐겁게 활동하는지, 얼마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았는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한 사진과 받았던 상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사랑받는 그 순간의 기쁨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속의 선생님과 본인의 모습을 확인하고 미소짓기도 합니다. 밝은 미소로 선생님들과 교감하는 모습에 저만 놀란 것이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 놀랐습니다. 자폐성 장애를 가져 다른 사람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지만 강남사랑학교에서 우리 아이의 모습은 참으로 편안해 보이고 수업을 즐기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강남사랑학교는 장애아동들에게 체육과 미술, 음악 수업을 진행한다. 강남사랑학교 제공

작년 강남사랑학교를 수료한 한 아이의 어머니 간증이다. 강남사랑학교는 강남교회(고문산 목사) 장애인 부서인 사랑부에서 진행하는 사역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 지역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체육과 미술, 음악 수업을 진행해 왔다. 수업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강남교회 성도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석해 수업을 돕는다.

강남사랑학교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사랑 흘려 보내기’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 것처럼 봉사자들이 장애아동과 함께하며 몸 짓, 표정, 말 등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진행한다. 학기가 끝나는 종강식에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한다.

강남교회 장애인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한형우 목사는 “매 학기 때마다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은 참 쉽지 않다. 교회 성도가 아닌 믿지 않는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오기 때문에 긴장감과 부담감은 크지만 무엇보다 주님께서 이 사역을 정말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힘이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목사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장애인들을 만나셨고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위로하셨다”며 “그 주님의 발자취를 조금이라도 따라가고자 시작한 사역이지만, 오히려 섬기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감사가 더욱 크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저 부족한 한 걸음을 귀하게 보시고 은혜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뿐”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그동안 사랑학교를 통해서 복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앙생활에서 멀어졌던 가정이 교회로 돌아오고 교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가정의 마음도 열리는 것을 보게 된다”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랑학교를 신청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교회의 사정상 접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미안한 마음이다. 앞으로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랑학교를 위해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있어 강남사랑학교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월 21일부터 시작된 강남사랑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9주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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