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총회를 앞두고 전국노회장 협의회가 모임을 가졌다.
지난 19일(목) 오전 11시,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 홀에서 예장 통합 전국노회장협의회(회장 목포노회장 이진구 목사) 간담회가 총회를 앞두고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모였다. 중부지역노회장협의회가 해외연수 중이었고, 갑자기 모인 탓에 절반도 모이지 못하였지만 총회를 앞두고 중요현안들을 숙지하고, 노회장들이 함께 총회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었다.
협의회장 이진구 목사(목포노회장)는 모임의 성격에 대해 이해를 구했고, 총회보고서의 연금재단 보고와 감사위원회 보고 등을 잘 숙지하여 총회에 임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연금재단 관계자에게 재단에 대한 주요사항을 설명할 기회를 주었다. 또 서울 동남노회장 최관섭 목사도 발언 기회를 얻어 인사말과 노회의 입장을 간략히 전했다. 한 참석자는 “서울동남노회장의 입장을 들으려면 반대측의 입장도 전할 기회를 주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론을 제기했으나, 당일 아침에 간단히 인사만 하겠다고 요청해서 허락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총회연금재단을 대표해서는 서기이사 김성기 목사(충청노회)가 ‘부산 만락동 부지 공매 및 매각 진행 사항’과 ‘선광스마트(주) 자문사와 관련하여 계약금 지급 및 수수료 지급 사항’을 소상히 설명하여 노회장들의 이해를 구했다. 그 외에도 총회고시부의 동성애 관련해서 수험생에게 합격을 유보한 일에 대해, 명년에 면접만 다시 치를 수 있게 한 조치였음을 설명하고, 또 3개 노회에서 발의한 차별금지법 등에 관하여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고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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