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홀리위크’ 오프닝예배가 16일 관악구 H+양지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0년 시작된 ‘홀리위크’는 구약의 무교절 축제, 느헤미야 부흥운동, 평양 대부흥 운동처럼 거룩하신 하나님만이 이 땅의 주인 되심을 선포하고 예배하는 집회로 매년 10월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번 2019년 홀리위크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16일 열린 오프닝예배는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은정감리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10년 동안 홀리위크를 이끌어온 최 목사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예배로 나아오고 예배를 회복할 것을 명령하셨다”면서 “히스기야 왕과 요시아 왕의 종교개혁처럼 예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100여 년 전 우리민족은 가난하고 국권을 빼앗길 만큼 어려움을 겪던 민족이었지만 1903년 원산 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민족이 연합하고 예배가 회복되자 하나님께서 독립을 선물도 주셨으며 1974년 엑스플로 대회, 1977년 민족 복음화 대성회, 1980년 세계 복음화 대성회 등 국가적 예배로 이어지자 1,000만 명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경제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허락하셨다”면서 국가적 예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서도 도움을 예비하고 계신다”면서 “나라를 위한 기도는 생사의 기로에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홀리위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안에서 대한민국이 부흥될 수 있도록 기도했고 최현규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의 격려와 축도로 오프닝예배가 마무리됐다.

‘예배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9년 홀리위크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개최된다. △10월 7일 홀리위크 청년컨퍼런스(대전 충남대 백마홀) △10월 8일 홀리위크 문화사역자 컨퍼런스(홍대 레드빅 스페이스) △10월10일 워십얼라이브 청년예배(예광교회 제2성전) △10월 11일홀리위크 온세대 금요연합집회(서울 충만교회) △10월 12일 틴즈워십 페스티벌(신림감리교회) △10월 13일 WE 페스티벌(서울 시청 앞 광장)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3일 주일에 개최되는 WE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부스축제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 청소년을 위한 WE TEENS 페스티벌, 오후 6시부터는 우리 모두의 예배 WE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