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경북노회 목사회 분기회
예장통합 경북노회 목사회 분기회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9.09.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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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있다.
'나의 달려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는 박종환 목사
'나의 달려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는 박종환 목사(사진 안재근 목사)

경북노회 목사회 2019년 2차 분기회가 지난 17일 약목중앙교회(박종환 목사)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장 이현윤 목사(선교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부회장 하동오 목사(효령교회)는 목사회 분기회를 통해 회원들의 사역을 함께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다.

박종환 목사(약목중앙교회)는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으로 ‘나의 달려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약목중앙교회에서의 30년간 목회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목회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다. 30년 전 약목중앙교회에서의 첫 예배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으로 시작해서 지금 15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새로운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목은 구미와 인접해 있어서 그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젊은 남녀가 많이 있었고, 그들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박 목사는 놀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하여 어린이집을 열었다. 첫해 47명의 어린이들이 등록했고 매주일 오전 9시에 어머니회의를 하고 예배에 참석하도록 권유했다.

박 목사는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것인가?’ 고민하면서 사회복지와 상담학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인근의 대학교에서 교수로 초빙을 받았다. 하지만 박 목사는 “자신은 목사로 부름을 받았다”며 그 제안을 거절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전념했다. 그는 “30년의 세월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고백하면서 “우리들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약목중앙교회에서 점심을 준비했으며 시무장로 3명이 직접 홀서빙을 하면서 봉사했다. 목사회는 분기 회의를 통해 안건을 다루고 신입회원과 내한 중인 선교사들을 소개하고 함께 목회사역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약목중앙교회에서 제공하는 식탁을 대하는 목사회 회원들(사진 안재근 목사)
약목중앙교회에서 제공하는 식탁을 대하는 목사회 회원들(사진 안재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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