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성도들 연인원 1천여 명 모여 전도할 동력 얻고 사명으로 재무장
예장 통합 충북노회 국내선교부(부장 김종성A 목사)가 개척교회를 위한 2019 전도 부흥회를 개최하였다. 충북노회 국내선교부는 매년 가을, 자력으로 부흥회를 열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교회들에게 전도의 동력을 얻게 하고, 전도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력한 목회자를 초청하여 '전도 부흥회'를 열어왔다.
이번에는 서울 연신교회 이순창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15일(일) 주일 저녁부터 17일(화) 저녁까지 서남교회당(장승권 목사 시무)에서 “신령한 은혜, 풍성한 축복”(엡1:3)을 주제로 충북노회 산하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전도 부흥성회를 마련하였다. 작은교회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이 매일 밤 힘찬 찬양과 뜨거운 기도의 시간, 은혜의 말씀으로 전도하는 추수의 계절을 만들기 위해 사명의 불을 붙였다. 3일간 연인원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첫날은 ‘곁으로 부르시는 하나님’(고후1:3-11), 둘째 날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요14:25-31) 셋째 날은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출4:1-4) 제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고 사명으로 재무장하였다. 또한 이번 성회에 드려진 헌금은 전액 작은교회들에게 전도를 위한 시드머니(seed money)로 배분하여 전도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도에 사용토록 지원한다. 비록 한 교회에 30-40만 원 정도 적은 액수가 지원되지만 작은교회로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한편, 충북노회 국내선교부는 올 해 30년 간 폐쇄되었던 교회 문을 다시 열고 재개척을 시작한 충북 보은의 상장리 반석교회(담임 윤우덕 전도사)의 사택이 짐승의 우리와 방불하여 사택을 수리하는 데도 관심과 지원을 기울였다. 서울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를 비롯하여, 충북노회 국내선교부는 물론, 충북노회 여장로회(회장 김은숙 장로),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박향란 권사), 가경동산교회(담임 이창록 목사), 청주영광교회 (담임 이상용 목사), 충북노회 사회부(부장 임동진 장로) 등 여러 기관과 교회가 협력하여 약 1500만원을 들여 사택을 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