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역 9개 분교 모바일신학교육과정(MTEP) 학장(Dean) 취임
NNCC(Nepal New Covenant College) 이사회(이사장 손윤탁 목사)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를 네팔언약신학교 9개 분교 모바일신학교육과정(MTEP: Mobile Theological Education Program) 딘(Dean)으로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를 선임하기로 의결하였다.
NNCC(총장 권승일 목사)는 2013년 3월 네팔 동부지역 이타하리(Itahari)에 설립되어 그 동안 동부지역 신학교육을 담당하였다. 네팔 동부지역은 60여 년 전 네팔에 처음 복음이 들어온 지역으로 오지를 비롯한 지방에 1900여 교회가 있으며, 목회자의 80~90%가 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채 목회하고 있다. 이들은 20여 년 전부터 이 지역에 신학교가 세워지기를 기도하였고, 권승일 목사(예장통합 강남노회, NNCC 총장)가 한국에 유학 온 네팔신학생들을 10여 년간 후원하며, 꿈을 키웠으며, 이들이 학위과정을 마친 2013년 3월 장로회신학대 세계선교센터에서 네팔신학교 설립예배를 드리고 출발하였다. 지난 2019년 4월 모랑지역에 2200평 대지에 지상 3층 700평 규모의 신학교와 100평의 채플홀을 완공하고 이전하였으며, 현재 학부 68명, 대학원 5명, M. Div 과정 첫 학기 11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네팔 현지 사정상 9개 지역에 지역별 목회자 집중과정(MTEP: 3년 과정, 년 4회 인텐시브과정, 1회는 본교에서 수업을 받는다.)을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다. 현재 MTEP과정 재학생은 9개 분교 약 300여 명이며, 연간 총 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며, 그 중 교수 사례비 1천 여 만원은 백석대학교 스타선교회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하는 김철민 목사는 현재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회 파송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한인교회 선교사로 7년 간 사역하였고, 2005년 대전제일교회에 부임하여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있으며, 9월 29일(주일) 오후 2시에 취임식을 갖고 MTEP과정 학장(Dean)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