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종사, “하나님 의지하며 나라 지키겠다”
믿음의 조종사, “하나님 의지하며 나라 지키겠다”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08.29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비행과정 수료감사예배
21일 광주기지교회에서 드려
19-2차 고등비행과정 수료자 감사예배를 드린 참석자들. 본향교회 제공

광주기지교회(이영광 목사)가 지난 21일 본향교회(채영남 목사)와 군선교연합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공군제1전투비행단 19-2차 고등비행과정 수료자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동북아 안보 환경의 변화로 고조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영공수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영광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훈중 장로(군선교연합회 광주지회 사무총장)의 기도, 본향교회 찬양단의 특별순서, 채영남 목사의 ‘절대로 잊으면 안될 것’(삼상12:8~12) 제목의 설교, 이일우 목사(공군 목사단장)의 격려사, 수료조종사 대표의 감사인사, 빨간마후라 증정,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광주기지교회는 수료감사예배를 후원해온 본향교회에 감사의 의미로 채영남 목사에게 빨간마후라를 증정했다.

채영남 목사는 이스라엘이 왕정시대를 열었던 시기의 사무엘 설교를 언급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어버린 결과는 처참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이라며 “개인과 공동체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일우 목사는 “여러분의 삶은 생명을 걸고 위기 상황에서 홀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행동해야 한다”며 “믿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기대하는 것을 이루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수료자 대표 김모 중위는 “예배로 삶을 살아갈 지혜와 힘을 얻게 되었다”며 “걱정과 고민 속에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기도와 찬양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님이 인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군과 더불어 여의도에서 창설됐다. 6·25한국전쟁 당시 서울이 함락되자 경남 사천으로 이전했다가 1960년대에 광주로 옮긴 이후 훈련대대를 편성해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고등훈련비행교육은 비행기의 자세와 고도를 급격히 바꾸면서 운항하는 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한 훈련으로 전해진다. 광주 기지교회는 매년 고등비행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감사예배를 드려왔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