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호]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성공하는 목회
[65호]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성공하는 목회
  • 주필 이창연 장로
  • 승인 2019.08.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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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무시하거나 외면한 채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 아집과
독선이 세상을 망치고 교회를 망친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왜 오십니까? 심판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사도행전의 기적과 성령의 역사는 오늘도 선교현장에서 재현될 수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다. 이런 설교를 듣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강심장일 것이다. 성도들도 예배출석을 잘하고 기도를 잘하고 헌금을 잘한다고 해서 다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성령 받은 체험이 있어야한다. 성령 받은 체험이 없는 사람들은 교회를 오래 다녔거나 충성했다는 이유로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것은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장로, 권사, 집사 임직 식에 참여해 임직 받은 분들에게 축하해야 마땅한데도 망설여 질 때가 있다. 자격이 문제다. 자기가 임직 받을 자격이 있는지 아닌지는 본인이 잘 안다. 교회직분은 세상적인 감투가 아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원하든 원치 않던 고통이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광야를 지날 때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주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정 때문에 두려워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목사가 설교를 잘하면 교회전체가 은혜의 단비를 맞은 것처럼 살아난다. 그래서 목사는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설교, 살아 움직이는 설교를 하기를 바란다. 설교의 메시지는 던져야할 때를 잘 맞추어 굵고 짧게 던져 화끈하게 본문의 메시지가 성도의 가슴에 박히도록 해야 한다. 메시지를 받는 순간에 성도의 가슴에 지진이 일어나고, 천둥이 치고, 번개에 맞은 느낌이 들도록 강하게 클라이맥스를 이뤄 던져야한다.

비행기가 땅위(활주로)에서 오래 굴러가면 날지 못한다. 이륙할 때 과감하게 비행을 해야 한다. 설교자 중에는 주요 메시지를 던져야 할 때 자꾸 다른 이야기로 시간을 끌어 실망을 시킬 때가 있다. 설교자는 도입부분과 끝맺음의 기승전결이 정확해야한다. 설교를 가장 많이 한사람은 목사이고 설교를 가장 많이들은 사람은 장로다. 그러니 장로들이 목사들의 설교를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다. 설교를 더 잘해보려다 예화를 동원하면서 맴돌다가, 그만 본문메시지로 비상하지 못해 실망시키는 경우가 있다. 설교는 던져야할 때 정확히 던져야한다. 목사는 설교도 잘하고, 목회도 잘해야 한다. 그래야 균형(balance)과 조화(harmony)를 잘 이루어 낼 수 있다. 우선은 신학교 교육에서 최소한 역사와 철학의 터전을 닦은 후 신학을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이런 토대가 없으니 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교회 내 협력도 어렵고 여러 가지 갈등과 일탈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교회가 영적으로 높은 차원에서 사회문화를 이끌고 가야하는데 오히려 끌려가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설교나 목회는 4C가 필요하다. 동물에 비유하자면 돌고래의 쇼처럼 간결(compact)해야 하고, 개미처럼 명료(clear)하게 일하며 비행하는 기러기 떼처럼 연계(connective)를 이루되, 아메바처럼 유연(corresponsive)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프로세스진단, 평가와 마찬가지로 설교와 목회도 간결, 명료, 연계, 유연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사를 뒷받침하는 것은 장로다. 누군가가 사람들의 분노를 부추기고 목사의 흉을 볼 때 장로들은 그 뒤에 숨겨진 팩트를 봐야한다. 포퓰리즘이 달콤한 오늘을 약속할 때 교회지도자들은 내일 닥칠 후폭풍을 생각해야한다. 예수님이 99마리 양을 두고 1마리의 양을 찾아 나섰듯이 99명의 목소리에 진실이 묻힐 수 있기에 목사나 장로는 마지막 한명의 목소리까지 들어야한다. 지금 진실에 눈감으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영적인 균형을 잃었고 가치관이 뒤집혔다. 우리는 생각과 궁리가 너무 많다. 마음의 힘은 기르지 않고 잔머리만 굴리려드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커진다. 실력은 안 키우고 성과 거둘 욕심만 앞선다. 할 일은 안하고 술수와 꼼수만 는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다.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런데도 지난해 넷플릭스가 방영한 다큐영화,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를 보고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데 놀랐다. 그들의 마지막 무기는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억지논리를 편다. 그렇지 않다. 진실을 무시하거나 외면한 채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 아집과 독선이 세상을 망치고 교회를 망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 균형과 조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창연 장로

소망교회
전 CBS재단이사
전 NCCK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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