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독립운동가 흉상건립 및 전시관 개관 준비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흉상건립 및 전시관 개관 준비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8.2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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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및 연고의 여성독립운동가
11명의 흉상건립 및 유품, 활동 자료 전시 예정

충북 출신 및 연고를 가진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흉상 전시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미래여성플라자 1층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국비 1억5천만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제작에 착수하였고 올 11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가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가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애초의 계획은 건국장과 애족장을 받은 충북도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7명의 흉상과 유품, 활동 자료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준비 중이었으나 충북 출신 부친이나 남편을 둔 여성운동가도 포함하기로 하여 11명으로 확대되었다.

기존 7명은 신순호(1922∼2009년, 옛 청원)·박재복(1918∼1998년, 영동)·어윤희(1880∼1961년, 충주)·오건해(1894∼1963년, 충북)·이국영(1921∼1956년, 청주)·임수명(1894∼1924년, 진천)·윤희순(1860∼1935년, 옛 중원) 지사였고, 이번에 추가된 4명은 연미당(1908∼1981년, 증평)·박자혜(1895∼1943, 신채호선생 부인)·신정숙(1910∼1997, 음성)·이화숙(1893∼1978, 청주) 지사를 포함하여 총 11명이다.

준비 중인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충청북도 제공)
준비 중인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충청북도 제공)

 

한편, 2017년까지 서훈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는 297명이었으며 2018년 60명이 추가되어 총 357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 15,180명 중 2.4%에 달한다. 충청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흉상을 제작하고 그 활동상을 알리며, 전시관을 마련하는 것은 여성운동가들을 재조명하여 애국애족의 마음과 여성의 지도력을 기릴 뿐만 아니라,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여성애국지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찾아내고 발굴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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