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교회 J.Trace 문화선교단 백학교회에서 아웃리치
대구 범어교회 J.Trace 문화선교단 백학교회에서 아웃리치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9.08.2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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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경학교, 어르신 성경학교, 문화공연과 미용봉사

대구 범어교회(장영일 목사) 문화선교단 J.Trace(단장 이상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예장 통합 경북노회 백학교회(안재근 목사)에서 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J.Trace 문화선교단은 미자립교회인 백학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비량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동민들을 위해서도 에코백, 사탕목걸이, 세제, 수세미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임영조 동장은 “지난 10년 동안 교회를 통한 봉사활동이 전무하였는데 이렇게 젊은 청년들이 마을에 와서 문화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을 섬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성경학교 모습(사진 안재근 목사)
어린이성경학교 모습(사진 안재근 목사)

 

17일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백학리에 있는 두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율동과 찬양, 성경공부, 펄러버즈, 복음김밥, 복음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복음의 핵심내용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복음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새겼다.

다른 한 팀은 오후에 어르신 성경학교를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11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박수, 성경빙고, 색칠놀이, 볼링, 윷놀이 등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사랑으로 섬겼다. 저녁에는 마을주민들을 교회로 초청해 ‘빨래터’라는 뮤지컬을 공연했다. ‘빨래터’는 1960년 시대를 배경으로, 어느 시골 마을에 처음으로 교회가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엮어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제1회 대구성시화 성극경연대회에서 극단 증인 창작 뮤지컬 '빨래터'로 대상을 수상했다.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어르신성경학교(사진 안재근 목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어르신성경학교(사진 안재근 목사)

2007년 11월에 창단된 J.Trace는 현재 대구 지역에서 CCD, 뮤지컬, 연극 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다. 이상훈 단장은 “교회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문화는 '악'하고 교회의 문화는 '선'하다고 생각 하지만, 세상의 문화와 교회의 문화는 선과 악의 구별이 없다고 생각한다. 구별이 있다면 이 문화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아닐까? J.Trace 문화선교단은 세상의 모든 문화를 하나님을 예배하는 문화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헌신하는 선교단체”라고 말하면서 “Jesus Trace라는 이름처럼 항상 예수님의 발자취를 좇아 예수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선교단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을주민을 초청하여 공연한 뮤지컬 빨래터 공연모습(사진 안재근 목사)
마을주민을 초청하여 공연한 뮤지컬 빨래터 공연모습(사진 안재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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