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국대회가 21일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시작됐다.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전국대회에 3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회예배는 회장 박찬환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조동일 장로가 기도했다. 설교에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잘 따르는 지도자가 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림 목사는 "추종력은 예수님을 잘 따르는 것"이라며 "각 부서에서 일할때 회원으로 잘 도왔던 사람이 회장이 되서도 잘하듯 추종력을 길러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호수아를 예로 들며 "잘 훈련 받으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며 "여호수아도 모세의 수종자로 섬기면서 받은 훈련을 통해 모세가 못한 일을 하는 리더가 됐다"고 했다.
림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사랑의 모범을 보이자"며 "우리 또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만 바라보며 섬기는 참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회 및 시상에서는 수석부회장 최상헌 장로의 사회로 회장 박찬환 장로가 대회사 및 대회선언을 했다.
박 장로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한 이때에 남선교회 회원 모두가 하나되어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다음세대를 품으며 신뢰가 회복되는 한국교회, 평화와 화해가 이뤄지는 영적 부흥의 한국교회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영성이 회복되고 일어나 빛을 비추기를 헌신하고 다짐하는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 및 축하에는 부총회장 차주욱 장로와 총회 평신도위원장 정장현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축사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성언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 미국한인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엄재용 집사, 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대규 장로, 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전종신 장로, 기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박관순 장로가 대회를 축하했다.
시상에는 상벌위원장 이운성 장로의 진행으로 모범노회연합회상, 모범남선교회상, 교회개척상, 모범가정상, 모범회원상, 공로상, 공로대상, 평신도대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