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6일 신임인사차 한교총을 방문해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 상임회장 이영훈 목사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복 목사는 “경찰은 민생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고 있고, 교회 역시 국민들 속에서 영적 필요를 채우는데 노력하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해 온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경찰이 국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일선에서 수고하는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용표 청장은 “공공의 질서유지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교회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