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독문인들의 모임인 대한기독문인회(회장 박도훈 목사)가 한국문학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의 문학발전을 위해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격년제)하고, 지난 17일 청주은파교회(박도훈 목사 시무)에서 제5회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 주제는 ‘애국, 민족’이었으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응모작을 받아 총 73편을 심사하였다. 그 중 심사를 거쳐 이수지(국원초 6년) 양이 응모작 ‘태극기’(시)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은송(국원초 5년) 양이 ‘민들레 홀씨’로 초등부 금상을, 김지원(예성중 3년) 양이 ‘위령비’로 중등부 금상을, 강예진(해성고 2년) 양이 ‘한민족’으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안우진 군(초등부)을 비롯한 5명이 은상을, 홍지민(초등부)을 비롯한 8명이 동상을, 이준성(초등부) 군을 비롯한 14명에게 장려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수상자들의 작품을 모은 작품집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이 제작되어 모든 수상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