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 희망을 준 조은누리 양 무사생환 감사
온 국민에 희망을 준 조은누리 양 무사생환 감사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8.2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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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11일 만에 생환하여 일상 찾은 조은누리 양 가족,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자리 마련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적처럼 생환하여 ‘희망이 된 조은누리’ 양(청주 여중생, 14세)이 병원치료를 마치고, 부모와 가정의 품으로 돌아와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그 동안 함께 애태우던 지인들, 자신의 일처럼 마음을 다해 현장에서 함께 했던 자원봉사들이 모여 조촐한 축하와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실종 11일만에 기적 생환한 조은누리양 (실종당시 공유한 정만희 감독 페이스북)
실종 11일만에 기적 생환한 조은누리양 (실종당시 공유한 정만희 감독 페이스북)

조양의 아버지는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가슴조리며 구조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 은누리를 더 세심하게 보살피며 예쁘게 키우겠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는 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잘 보살피지 못했다는 자책과 주변의 온갖 억측과 비난을 감내하며 마침내 건강하게 돌아온 은누리양을 품에 안은 부모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는 더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하였다.

조은누리 어머니가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정만희 감독 제공)
조은누리 어머니가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정만희 감독 제공)

한편, 조은누리양은 지난 달 23일 방학을 맞아 어머니를 비롯한 지인 10여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야산의 무심천 발원지(해발 550m)를 찾았다가 벌레가 많다며 중간에 홀로 하산하다가 실종되었다. 군∙경, 소방 연인원 5700여명이 참여하여 수색을 펼쳤으며, 수색 6일째부터는 산 넘어 반대편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하던 중 11일째인 8월 2일, 산 반대편인 회인면 신문리(정상에서 920m) 바위틈 사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 상태로 군수색견에 의해 발견되었고, 무사 생환하였다.

지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무사생환을 축하하고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지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무사생환을 축하하고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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