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미래는 역사를 기억할 때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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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8.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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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광복 74주년 성명서 발표
“현재 광복은 분단으로 미완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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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가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성명을 발표했다. ‘미래는 역사를 기억할 때 열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 “현재 우리 민족은 분단으로 인해 미완의 해방”이라고 평가했다.

NCCK는 분단극복으로 가는 과정에 “적대적 친일냉전세력은 분단 냉전체제를 본인들의 기득권과 경제적 이익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삼은 세력이며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물론 한국사회 내부에도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배상판결을 문제 삼아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경제전쟁을 선언한 상황 속에서도 친일냉전세력들은 일본 정부에 굴복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NCCK는 “대한민국 정부가 아베 정권의 경제적 보복조치에 맞서야 하며 일제 침략 피해자들의 진실, 정의, 배상을 위해 공권력이 해야 할 모든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시민사회의 자발적 ‘노 아베’ 운동에 대해 존중의 의사를 표현한 NCCK는 “한·일 양국의 종교·시민사회의 연대를 통해 아베 정권의 반평화적 경제침략전쟁과 군국주의적 정책에 저항하고 한반도의 정의와 평화, 경제를 지켜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서로의 안녕을 위협하는 적이 아니며 우리는 물론 후손들이 평화롭게 상생하며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함께 지어가야 할 가까운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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