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등학교 수련회 TOUCH 153
계성고등학교 수련회 TOUCH 153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9.08.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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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TOUCH 수련회 기념사진(사진 우성은 학생 제공)
TOUCH 수련회 기념사진(사진 우성은 학생 제공)

계성고등학교 수련회 TOUCH 153가 지난 8월 8일 계성고등학교 덕영실에서 주님을 전하는 자들의 모임에 의해 개최되었다.  주님을 전하는 자들의 모임(이하 주전자)은 고등학교 3학년들이 고3 생활에 있어 세상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음을 깨닫고 자발적인 모인 기도모임이다.

처음에는 새벽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학교의 장소 사용문제와 학생들의 참여도 등의 이유로 3학년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 오후 11시에 한자리에 모여 기도한다. 저녁식사 전에 미리 정해둔 성경 1-2장 정도를 읽고 난 후 마음에 감동이 있는 말씀을 바탕으로 각자가 간증을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한다.

지난 6월 4일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모두가 힘들어할 시간에 계성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TOUCH 기도회를 열었다. 이 집회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고3 학생들이 2주 전부터 찬양을 준비하고 기도회를 기획했다. 목사님도 선생님도 그 어떤 어른도 없이 진행된 이 집회에서 찬양에 이어 위러브의 메세지 영상을 시청하고 기도회를 가졌다. 이후 리더를 통해 주전자 모임에서 수련회를 진행 할 계획을 세웠다.

찬양전 기도하는 주님을 전하는 자들(사진 우성은 학생 제공)
찬양전 기도하는 주님을 전하는 자들(사진 우성은 학생 제공)

TOUCH 기도회가 끝나고 여름방학에 마지막 날, 개학 하루 전인 8월 8일에 TOUCH 153 수련회가 열렸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물고기 153마리를 잡았듯이 수련회를 통해 153명의 영혼을 구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수련회의 모든 과정에서 어른들의 직접적인 개입은 단 하나도 없었다. 주전자의 학생들은 모두 처음 해보는 작업들이라 생소했고, 그렇기에 더욱 체계적으로 꼼꼼히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다. 고3 학생들이 공부를 내려놓고 수련회를 기획한다는 면에서 매우 힘든 시간일 수도 있었지만, 공부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다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했다.

이 수련회를 위해 계성고등학교의 찬양팀 언더크로스와 선교부 등 많은 지체들이 협력해 힘을 합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마음으로 고3 학생들이 현실적인 문제에서 공부하기를 원했지만, 항상 응원하며 격려했다. 수련회를 위해 주전자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2배, 3배의 노력을 했다. 기도로 끊임없이 준비했고, 이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지체들이 생겨나기를 모두가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에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안믿는 학생들이 50%, 고3 학생들이 30%가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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