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체험하는 ‘이웃종교스테이’
개신교 체험하는 ‘이웃종교스테이’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8.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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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2019이웃종교스테이’ 개신교
‘사랑과 자비의 나눔터’ 주제로
광주, 순천 일대 유적지 탐방
작년 ‘2018이웃종교스테이’ 개신교 체험행사 기념사진. 출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작년 ‘2018이웃종교스테이’ 개신교 체험행사 기념사진. 출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대 종단 협의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가 ‘2019이웃종교스테이’의 개신교 체험 프로그램을 9일부터 3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기독교 체험 일정은 광주, 순천 일대의 개신교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 속 개신교 영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위해 조직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종교문화 유적지에서 각 종단이 가지고 있는 종교문화의 역사적 뿌리와 특성을 체험하는 ‘종교유적지대화순례’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이웃종교스테이’로 바꾸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통해 각 종단 성직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각 종교문화 유적지에서 종교의 역사적 뿌리와 특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편됐다. 이해 올해 ‘사랑과 자비의 나눔터’를 주제로 기획된 ‘2019이웃종교스테이’도 일반인 참여하기 쉽도록 방학 및 여름 휴가철에 맞춰 준비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태성 사무총장은 이웃종교스테이 오리엔테이션에서 “한국은 다종교 국가임에도 세계적으로 종교적으로 평화로운 나라”라며 “이는 한국종교가 3.1운동 때부터 우리 민족을 위해 함께 힘써왔고, 60년대부터 종교 간의 평화와 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종교 간의 만남과 대화는 평화의 시발점”이라며 “종교 지도자들이 대화를 거듭하면서 신뢰를 쌓고 여러 문제에 연대하는 가운데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출범했고, 종교인들이 힘을 모아서 공동목표를 이루는 단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종교에 대한 선입견을 먼저 가지게 되면 깊은 이해를 도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웃종교스테이에 임하는 참가자들은 종교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 없이 행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번 ‘2019이웃종교스테이’는 1차 순서로 원불교와 유교, 2차에는 불교, 천주교, 천도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9~11일 진행될 3차 개신교 순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준비했다. 이번 개신교 체험행사에선 △일제에 맞선 23인 선교사가 묻힌 양림동 선교사 묘지 △선교사가 세운 한국 최초의 나병원 여수 애양원 △결핵환자를 위해 휴 린턴 선교사 부부가 설립한 순천기독진료소 등 광주, 순천 일대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하며 기독교의 특성과 그 영성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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