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인천 필그림교회에서 개최되는 선교대회 준비 설명회 가져
2020년 10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한국에 복음이 상륙했던 인천의 기독교대한감리회 필그림교회(김형석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 복음화율 0.1% 미만의 4700여 미전도 종족 선교에 새로운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선교지도자 200명과 전세계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를 이끌어갈 300명의 선교사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선교대회이다. 이를 위한 출범식이 이미 5월 필그림교회에서 있었고. 이것을 알리기 위한 지역 설명회가 지난 5일 예장통합 중부명성교회(탁신철 목사 시무) 소예배실에서 있었다. 이날 청주지역 목회자와 선교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석방되었던 임현수 목사(공동대표,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하여 공동대회장인 김궁헌 목사(리버모어의 마라나타비전교회), 또 공동대표인 분당 임마누엘교회 신현필 목사가 참석하여 한 목소리로 미전도종족 선교대회의 필요성과 전망을 역설했다. 임현수 원로목사는 국제실행총무를 맡고 있는 안강희 목사를 세계선교를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교적 역량을 가진 선교지도자라고 소개하고,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이 전해져 15%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침투 △집중 △확산 △지속의 원리로 선교하여 이 일을 완수할 것이라고 비전을 나누었으며, 카자흐스탄에서 10여 년간 개척선교를 통해 20여개 교회에서 2,000여개 교회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 김궁헌 공동대회장도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마라나타비전교회가 선교적 교회(Missionary Church)로 체질을 변화시킨 후 50여명에서 500여명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룬 일과, 어떻게 모든 성도가 열외 없이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구조를 세워갈 수 있는지 나누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안 강희 국제총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90개 국가에서 미개척 종족 개척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와 전략적 선교사 및 선교 자원 지원 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10년 동안(2020년~2030년) 전세계에 복음화율이 0.1% 미만인 약 4,700개의 미전도 종족 중 미개척 종족들이 가장 많은 나라들에서 미전도 종족 개척에 헌신할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개척 훈련과 선교 자원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또한 이를 위해 500여명의 선교사들을 초청하는 항공료(1백만원)를 한 교회가 1명씩 맡아 후원해 줄 것과 미전도 종족을 입양하여 선교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내년도에 있을 선교대회에서는 △세계 선교의 남은 과업인 미개척 종족 정보 발표 △지역 교회 중심의 미전도 종족 개척 선교 사례 발표 △세계 교회 목회자와 한국 교회 목회자 협력 선교 △세계 선교 단체들의 선교 훈련, 전략, 자원과 장비 제공 △완전 민족 복음화 및 지역과 도시 복음화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gap4ft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