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주 언론 키워드 ‘횡령 의혹과 실형 선고’
7월 5주 언론 키워드 ‘횡령 의혹과 실형 선고’
  • 권은주 기자
  • 승인 2019.08.0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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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7월 5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채널A 외 국내 주요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7월 5주(7/28~8/3)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210건 중 중복 및 관련 없는 31건을 제외한 179건(지난주 대비 39건 증가)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7월 다섯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횡령 의혹과 실형 선고’이다.

7월 5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8건(10%), 중립 110건(61.5%), 부정 51건(28.5%) 등으로 나타났다. 7월 4주 대비 긍정 성향은 4.3% 감소했고, 중립 성향은 17.8% 감소 그리고 부정 성향은 22.1% 증가했다. 부정 성향의 보도가 다시 대폭 증가한 것은 전광훈 목사와 신옥주 목사 관련 기사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금주의 인물은 신옥주와 페기 빌링스(Peggy Billings)이다
신도들을 현혹해 남태평양의 피지로 이주시키고, 이른바 ‘타작마당’ 의식을 통해 폭행을 일삼은 신옥주 목사에 대해 법원이 공동상해,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을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1953년 한국에 들어와 태화사회복지관 관장 등 빈민층 선교에 헌신하고, 5.18민주화운동을 가장 먼저 미국에 알린 페기 빌링스(Peggy Billings) 선교사가 지난 7월 19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금주의 뉴스는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고소.고발 소식이다
막말 파문과 정치적 행보 그리고 선교은행 설립 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이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9일에 한기총 조사위원회(위원장 이병순 목사)가 전 대표회장을 횡령. 사기. 공금 착복 및 유용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조사위는 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이후 한기총 주관으로 18차례 행사를 치르며 후원금을 한기총 계좌가 아닌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명의의 통장으로 받았다고 했다. 한편 전 목사도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행사 비용은 자신과 사랑제일교회가 다 냈고 따로 받은 지원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사위원회 측은 “행사 비용을 개인이나 교회 측에서 부담하더라도 한기총 계좌를 통해 지출해야하며, 또 임원회는 행사 주최를 전 회장에게 위임한 적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나쁜 뉴스는 동아일보 등 언론과 이단 교회들과의 거래 소식이다
미디어오늘 7월 31일자 기획기사에서 동아일보출판국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하나님의 교회’ 홍보기사 등을 12억에 거래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호 신동아 기사에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설립 55주년 300만 성도 시대 열다.” 제목의 32페이지 올 컬러 기사가 실렸다. 또한 경인일보,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등 여타 언론에서 홍보성 기사와 돈거래에 대한 비판기사도 함께 실렸다. 한편 28일자 메트로 신문에 “신천지가 이단 사이비? 그럼 왜 날로 급성장 하는가?”라는 제목의 신천지 세미나 홍보기사가 실렸다. 이단들의 언론홍보가 ‘사회봉사와 국제적 행사’에서 이단 교회 체제의 우월성 홍보 등 직접적인 선교 내용으로 소셜 미디어는 물론 지방지와 경제지 그리고 10대 일간지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좋은 뉴스는 호서대의 ‘STOP JAPAN!’ 구국 릴레이 기도회 소식이다
호서대 교수와 학생 등 65명이 8월 1일 매봉교회에서 삼일운동 그리고 일제의 위안부 문제와 최근 일본당국의 경제보복 등의 문제를 놓고 릴레이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매봉교회를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천안신부공원, 현충사 등 4곳에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 호서대 출신 동문들이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과 뉴질랜드, 캐나다, 페루, 러시아, 필리핀, 태국 등 11개국 15개 교회에서도 기도회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다.

◆ 7월 5주 ‘교회’ 연관어 분석

※ 빅 카인즈 이용하여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7.28 ~ 08.03
※ 빅 카인즈 이용하여 검색어 -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 2019. 07.28 ~ 08.03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4개 언론사중 30개 언론매체의 ‘교회’ 관련 뉴스 83건(지난주 대비 1건 감소)을 분석한 결과 연관 키워드는 ‘신도들과 한기총’이다. ‘신도들’은 신옥주 목사의 징역 선고 관련기사의 키워드로, ‘종교의식, 타작마당, 남태평양, 공동상해, 특수폭행, 아동학대’ 등도 연관어이다. ‘한기총’은 전광훈 대표회장 고소.고발 관련 키워드로 ‘한기총 조사위원회, 후원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도 연관어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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