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기 맞은 청소년복지학교, 미래세대 주역으로 세워
40기 맞은 청소년복지학교, 미래세대 주역으로 세워
  • 권은주 기자
  • 승인 2019.07.3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에게 바른 역사관 심어주며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 실천에 앞장
한교연 산하 성민원 제40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 20년간 5,200명 수료
사단법인 성민원이 청소년복지학교 40기를 진행했다. 한교연 제공
사단법인 성민원이 청소년복지학교 40기를 진행했다.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소속 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이 매년 2기에 걸쳐 실시하는 성민 청소년복지학교가 40기를 맞았다. 성민원은 지난 7월 22~24일 군포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성민 청소년복지학교를 개교하고 청소년기의 바른 국가관과 사회관을 정립하기 위한 강의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40기 청소년복지학교는 개교식에 이어 첫날은 주대준 장로(전 카이스트 부총장, CTS인터내셔널 회장)를 강사로 ‘대한민국의 사명과 비전’을 주제로, 둘쨋 날은 홍미숙 시설장(성민재가복지센터)을 강사로 ‘고령사회와 노인문제’, 그리고 마지막 날은 이언주 국회의원(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이 ‘좋은 날이 오게 하자’를 주제로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150여 명의 중고등 학생들 중 절반가량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로 이들은 3일간 복지학교가 마련한 수준 높은 강의와 독거노인 돌봄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장래의 꿈과 비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독교가 수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독교 신앙에 녹아들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40기 청소년복지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 제공
40기 청소년복지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 제공

이번 청소년복지학교에 참여한 흥진고 2학년 고예은 양은 “강의를 들으면서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했을 때 너무나 반겨주셔서 그분들이 얼마나 외롭게 사시는지 알게 되었고, 잠시 봉사 활동하러 간 거였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호중 1학년 백은빈 군도 “복지학교에 참여하기 전까지 기독교에 대해서도 몰랐고 봉사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이 그냥 봉사점수를 얻기 위해 갔는데 훌륭한 강사님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차츰 내가 나라를 위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고, 특히 독거 노인댁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을 통해 오히려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2000년 새 천년 새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성민청소년복지학교가 벌써 20년, 40기를 맞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 존엄성을 지키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청소년기에 깨닫도록 돕는게 청소년복지학교의 가장 주된 목표이며, 복지학교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민 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두 차례 1월과 7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2박3일간 개교하여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지도하고, 동시에 섬김과 나눔의 현장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삶의 지표를 높이는 교육과 실천의 장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2000년에 시작되어 이번 40기로 지금까지 5,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필요한 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고 있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