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 연대 기도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 연대 기도회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8.05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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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쌍샘자연교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회’ 개최
핵은 유용하고 편리함 뒤에 엄청난 위험성 감추고 있어.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순회 기도회가 지난달 28일, 주일 오후에 청주 쌍샘자연교회(백영기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핵∙그∙련 교회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 핵 없는 세상 그리스도인 연대가 주최한 기도회에는 청주지역 50여명이 참석하여 ‘핵 없는 세상의 평화, 평화가 있어라’(이사야 57:19)는 주제로 함께 기도하였다.

청주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 연대가 함께 기도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청주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 연대가 함께 기도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핵그련 사무국장 임준형 간사의 인도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동산을 편리해 보이고, 풍요로워 보이지만 창조세계의 모든 생명을 죽음으로 이끄는 핵발전소를 세운 우리의 어리석음과 무지함,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없애지 못하는 용기 없음을 회개하며 기도”하였다. 1부 기도회를 백영기 목사의 축도를 마친 후 2부는 강연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경자 30키로 연대 집행위원장이 강의 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이경자 30키로 연대 집행위원장이 강의 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핵 재처리 실험 저지 30km 연대 이경자 집행위원장이 ‘고준위핵폐기물과 핵재처리 실험(파이로와 고속로 연구) 무엇이 문제인가?’ 대해 발표하였다. 이경자 선생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8년이 지난 지금도 잔류물을 검사하기 위해 투입되는 로봇(robot)이 녹아 없어져 제대로 된 검사를 할 수 없고, 사고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조차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여 청소를 하고 있을 만큼 여전히 피폭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면서, 대전에 있는 핵재처리 원자력 연구원(유성구 덕진구 소재)을 중심으로 30km 반경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하면 생존불가 지역에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지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 150만 명은 물론 옥천 5만, 공주 11만, 세종 24만, 계룡 4만, 청주 83만 등 약 280만 명이 30km 반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 했다. 지금도 대전 원자력연구소에서 중저준위 핵폐기물 실험이라는 미명아래 쓰고 남은 연료봉, 방사성 폐기물을 가지고 재처리하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핵재처리 부산물 등이 불법 매립, 무단소각, 오염수 배출 등 위험성을 노정(路程)한 채 반입, 반출되고 있다며 ‘핵재처리 실험을 저지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핵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핵 재처리 실험 저지 30km 연대는 현재 매주 수요일, 집행위 회의 및 탈핵 촛불을 밝히고 있으며, 매월 핵재처리 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활동 사항은 cafe. daum. net/ 30kmdate 또는 facebook.com/ysnnuke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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