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담장 벽화 그려주며 전도
예장통합 광주노회(최봉윤 장로, 화정교회)는 교회동반성장위원들과 함께 지난 26일 장성군 남면 행정교회에 전도물품을 지원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교회(이창현 목사)는 교회주변 5개 마을을 전도대상지역으로 정하고 매년 전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담장벽화를 그려주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도 서울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청년부 봉사활동팀 20명이 행정교회를 방문해 담장벽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현장(장성군 남면 녹진리)에 동반성장 위원회(위원장 이의충 장로)임원들이 방문해 봉사팀을 격려했다.
노회산하 자립대상교회에 전도물품과 영적성장을 위한 부흥회를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고 있는 광주노회 교회동반성장 위원회는 행정교회의 전도지원을 위해 80가구에 제공 될 전도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담장벽화 작업 중인 청년들을 격려하며 축복했다. 봉사팀은 이번 전도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두 가정이 교회 출석을 결심했다고 전해 현장을 방문한 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광주노회장 최봉윤 장로는 “지금 한국교회가 가나안 성도가 증가하고 이단들의 활동으로 교회가 신뢰를 잃고, 교회가 사회적 불신을 당하는 시기에 이렇게 새벽이슬 같은 주의 젊은 청년들이 자비량 봉사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며 “이들의 수고를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부정적 사고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한국교회에 대한 생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며 칭찬했다.
마을벽화전도 사업은 장성군수가 직접 방문 격려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교회 담임목사 이창현 목사는 주민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며 5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전도대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교회동반성자위원회의 적극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