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취업코칭으로 탈북대학생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
‘탈북민 3만 시대’에 이르렀지만, 남한 사회에서 탈북민들의 건강한 정착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현실이다. 탈북민들은 한국사회 노동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탈북민 학생의 학업중단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두 배에 이른다. 남북하나재단의 ‘2018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더 나은 남한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 1순위로 ‘취·창업 지원(24.9%)’을 꼽았다.
이에 탈북민의 건강한 정착을 위해 힘써온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센터장 최경일. 이하 탈북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탈북민 위한 ‘취업실전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탈북민센터는 지난 5월 탈북청소년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입시 박람회와 ‘2019 문화교류를 통한 남북한주민 소통 프로젝트 역사 시네마교실’을 열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탈북대학생의 학교적응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취업실전과정’은 탈북대학생 4학년 및 졸업자 중 취업준비생 10명을 모집하며 전문가의 취업코칭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탈북민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될 이번 ‘취업실전과정’은 취업준비를 위한 취업목표 설정 및 지원서 작성법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가의 취업코칭을 통해 실전 면접 전략 및 대응방안을 준비해 탈북대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9일 과정으로 진행될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월요일에서 수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겐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지원서를 네이버 메일(withus1680@naver.com)로 접수하며, 인원은 접수 뒤 면접을 거쳐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문의는 탈북민센터 전화(070) 4423-4181) 및 블로그(https://blog.naver.com/nkjob1680)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