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꿈꾸는 교회 청년들, 충북 보은 대양교회서 2년째 농촌교회 봉사활동 펼쳐
서울 꿈꾸는 교회 청년들, 충북 보은 대양교회서 2년째 농촌교회 봉사활동 펼쳐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7.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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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와 미용, 마을잔치, 문화사역 통해 그리스도의 참사랑 전해
도시 청년들의 농촌교회 봉사와 섬김으로 농촌교회 활력을 얻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6)를 주제로 예장 통합 강남노회 ‘꿈꾸는 교회’(고형욱 목사 시무) 청년부가 충북 보은군 탄부면 대양교회에서 올해로 두 번째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부 30여명과 미용을 담당한 10여명 등 총 40여명의 청년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의 대양교회에서 ‘전도와 미용, 마을잔치, 문화사역’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어른들에게 젊은이들의 사랑과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청년부 드리머스팀(국내선교팀)은 작년 8월 1차 봉사활동 후에도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를 앞두고 찾아와 쓸쓸한 시골교회 강단을 장식해 주고, 성탄트리를 만들어 주며 섬김과 나눔의 봉사를 지속하였고, 여름 봉사활동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무더운 날씨에 청년들이 보도블럭을 시공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무더운 날씨에 청년들이 보도블럭을 시공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도시 청년들이 고생할 것을 생각하여 대양교회 70세가 넘은 장로님은 트랙터로 미리 평탄작업부터 모래작업까지 마쳐놓았다, 첫째 날, 무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청년들은 교회 마당에 보도블럭을 시공하고, 둘째 날은 서울 압구정 헤어준 샵에서 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실장들이 내려와 미용 봉사를 통해 염색과 파마, 커트, 드라이 등으로 한껏 멋을 부렸다. 둘째 날 점심은 대양교회 성도들과 청년들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오후에는 비가 올 것을 예상하여 예배당에 특설 무대를 만들고 ‘대양리 마을잔치’를 열었다. 평생 처음 교회당을 찾은 분이 10명이나 되었다. 이주동 목사는 “교회는 사람 잡는 곳이 아니라 사람 살리는 곳입니다. 교회 문턱을 낮추었으니 자주 오세요.” 따뜻하게 인사했다.

압구정 헤어준샵 직원들이 파마와 커트, 염색 등 미용 봉사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압구정 헤어준샵 직원들이 파마와 커트, 염색 등 미용 봉사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마을잔치에서 마을 어른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마을잔치에서 마을 어른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21일 주일에는 새롭게 단장된 교회 마당을 들어와 도시 젊은 청년들과 농촌 어른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모처럼 활기차고 감격적인 예배로 영광을 돌리며, 농촌교회와 노인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꿈꾸는 교회’ 청년들의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름 봉사뿐 아니라 절기 때도 찾아와 농촌교회를 살뜰히 섬기고 있다. (꿈꾸는 교회 제공)
여름 봉사뿐 아니라 절기 때도 찾아와 농촌교회를 살뜰히 섬기고 있다. (꿈꾸는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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