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YTN 외 국내 주요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7월 3주(7/14~7/20)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252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관련 없는 30건을 제외한 222건(지난주 대비 81건 증가)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7월 셋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재심 연기와 은행법 위반’이다.
7월 3주 주요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6건(7.2%), 중립 129건(58.1%), 부정 77건(34.7%) 등으로 나타났다. 7월 2주 대비 긍정 성향은 3.6% 증가했고, 중립 성향은 12.8% 감소 그리고 부정 성향은 9.2% 증가했다. 올해 들어 부정 성향의 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한 주였다.
금주의 인물은 김삼환과 전광훈이다
7월 16일 예정되었던 ‘명성교회 부자세습 재심’ 최종 판결이 주요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37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한 주간 교계 중심인물로 조명 받았다. 또한 주초에는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이 이른바 ‘선교은행’을 설립한 뒤 기금을 거둬 이를 착복했다는 혐의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다수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22건). 기타 한국을 방문 중인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그리고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으로 재판 중인 크리스토퍼 안이 교회 관련 인물로 언론에 다수 보도되었다.
금주의 뉴스는 ‘명성교회 부자세습 재심’ 연기와 ‘은행법 위반’ 혐의 조사이다
지난해 예장 통합 총회의 결의에 따라 7월 16일 재판국의 ‘명성교회 부자세습’ 재심 최종판결이 진행되었다. 재판 전후하여 재심 결과에 대한 주요언론의 관심이 매우 높았지만, 최종심 결론을 내지 못 하고 8월 5일로 다시 연기되어 재판국의 공정한 재판의지에 대한 우려를 가져오고 있다.
나쁜 뉴스는 교회 카톡방이 가짜뉴스로 넘쳐난다는 보도이다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15일 방송에서 교회 카톡방에 무분별하게 공유 및 유통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실태가 다시 조명되었다(9건). 다수의 언론에서 스트레이트 방송 예고 및 방송 후 관련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교회 카톡방의 가짜뉴스 실태를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좋은 뉴스는 한일 기독교단체 ‘日 수출규제 철회, 평화헌법 수호 촉구’ 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기독교협의회가 공동으로 1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움직임을 비판하고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했다.
◆ 7월 3주 ‘교회’ 연관어 분석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4개 언론사중 30개 언론매체의 ‘교회’ 관련 뉴스 100건(지난주 대비 2건 증가)을 분석결과 핵심 키워드는 ‘은행법 위반과 재심결정’이다. 전 회장의 은행법 위반 혐의 경찰조사 관련된 ‘은행법 위반’ 키워드 연관어는 ‘목회자 처우, 막말 논란, 문재인 대통령, 선교은행, 사문서, 피의자 신분’ 등이다. 명성교회 부자세습 재심과 관련된 ‘재심 결정’ 키워드 연관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재판국, 무효 소송, 예장, 김삼환’ 등이다. 기타 세 번째 주요 키워드는 ‘가짜뉴스’의 연관어는 ‘교인들, 카톡방, 유튜브, 거짓말, 무분별’ 등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